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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목포대 송하철 총장, 보건복지부 장관 만나 의대 신설 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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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송하철 총장, 보건복지부 장관 만나 의대 신설 건의문 전달

등록 2023.02.21 14:53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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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국립대학 총장들 공동 '권역별 국립대 의과대학 및 부속대학병원 설립' 촉구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왼쪽에서 두번째) 총장 등 5개 국립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들이 20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의대정원 증원 및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 시스템 신설 공동건의문'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왼쪽에서 두번째) 총장 등 5개 국립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들이 20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의대정원 증원 및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 시스템 신설 공동건의문'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은 2월 20일 국립공주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등 5개 대학 총장들과 더불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만나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대학병원의 설립'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전라남도 의대 신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에 전달된 공동건의문은 국립목포대 등 5개 국립대학이 지난 1월 19일 개최한 '지역 공익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에서 채택한 것으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의대 정원 배정, ▲지역 공익 의료인력 육성시스템의 구축,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국가적 지원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5개 대학 총장들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의 면담 과정에서, 의료시스템의 수도권 편중으로 전남‧충남‧경북‧경남 등 지역에 의료 공백이 발생해 지역민들이 국민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해당 지역에 소재한 각각의 국립대학에 의대를 설립하고, 설립된 의대를 거점으로 지역에 정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공익 의료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등 5개 대학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번 공동건의문 전달 이후로도 서로 긴밀히 협의해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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