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의 모집 부문은 ▲R&D ▲디자인 ▲제조/생산 ▲전략지원 등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올해 8월 졸업예정자다.
현대차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설명회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원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현직자와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각 공간은 ▲각 부문의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자유롭게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가 채용 절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HR 상담 공간' ▲다양한 현대차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 정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부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을 도입해 매 홀수월 1일마다 각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 채용전환형 인턴 포함)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 게시하고 있다. 이 같은 채용방식은 지원자들이 모집 시점을 예측할 수 있고 이전 대비 채용 일정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지원자를 고려한 채용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별적인 채용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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