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나 전철을 타고 밖을 보다 보면 문득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바로 철길을 따라 놓인 자갈들인데요. 정체가 뭘까요? 상식 UP 뉴스가 알아봤습니다.
기찻길 자갈에는 여러 기능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게 압력 분산. 열차의 진동과 소음을 돌들이 나눠 짊어지는 것이죠. 우리들의 편안한 승차감을 위한 쿠션이 되는 셈입니다.
한데 뭉쳐진 자갈들은 또 쇠로 된 레일과 레일 사이 나무를 고정시켜 탈선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이밖에 잡초 차단, 먼지 날림 방지, 돌과 돌 틈으로 빗물이 잘 빠지게 해주는 것까지 기찻길 자갈의 임무는 막중했는데요.
이렇게 중요한 만큼 크기와 강도가 일정 수준 이상인 자갈들만 엄선돼 쓰인다고 합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죠?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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