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SDS 사업보고서를 보면, 황 사장은 지난해 ▲급여 7억8800만원 ▲상여 5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총 보수는 13억3800만원이다. 지난해 연간 최대 경영 실적을 달성한 점이 상여에 반영됐다. 그런데도 전년과 비교해 1억5900만원이나 축소돼 총 보수액 역시 5500만원가량 줄었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김영주 부사장으로, 지난해에만 19억7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퇴직소득 11억48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퇴직소득을 제외한 연봉킹은 구형준 부사장이다. 구형준 부사장은 ▲급여 6억2800만원 ▲상여 7억6900만원 ▲6100만원으로, 총 14억5800만원을 챙겼다. 장기성과인센티브가 반영돼 황 사장보다 1억2000만원이나 더 많은 금액을 받게 됐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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