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3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1조169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왔으나 지난 1월(6조1460억원)보다는 순매수 규모가 크게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35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는 6340억원을 순매수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635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7%를 차지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 2월 채권시장에서 상장채권 778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한 달간 상장채권 2조8240억원을 순매수했고, 3조6020억원 어치는 만기 상환됐다.
2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전체의 9.2%인 22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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