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공학한림원은 제27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한종희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1988년 삼성전자 입사 후 34년간 TV, 기업간거래(B2B) 디스플레이, 사운드 디바이스 관련 기술을 혁신하고 이들 제품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공학인상은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과 장준혁 한양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매년 공학과 관련된 기술, 연구, 교육 및 경영 부문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는 회장 명의 상패와 함께 상금 2억원을,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억원씩을 수여한다. 상금은 매년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출연한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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