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해외 판매 상품 등록트레이딩 카드 자동 이미지 식별
이번에 강화된 주요 기능은 판매 상품 등록시스템으로 한국에서 스마트폰만으로도 해외에 판매할 상품을 간편하게 올릴 수 있다고 이베이는 설명했다.
상품 이미지부터 상세설명까지 한 번에 등록이 가능해지고, 외부 이동 중에도 쉽게 상품 관리를 처리할 있도록 해 판매자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베이 애플리케이션(앱) 내 '판매' 탭에서 로그인을 한 후 '리스팅 등록'을 통해 상품명, 가격, 사진 등을 입력하면 되며, 현재 iOS에서 지원하며 안드로이드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베이는 또 트레이딩 카드 판매를 위한 이미지 식별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트레이딩 카드는 이베이에서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카테고리다. 이전에는 트레이딩 카드 상품 상세 정보를 셀러가 직접 번역해 등록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앱에서 판매할 카드를 검색 후 사진을 스캔만하면 같은 카드로 매칭된다. 타이틀 및 상품 상세 설명이 자동으로 번역돼 등록된다.
이베이는 이번 모바일앱 강화를 통해 온라인 수출을 희망하는 B2B 사업자뿐만 아니라 리셀, 중고거래 등 개인간거래(C2C)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창모 이베이 팀장은 "국내에서 중고거래가 일상화되며 해외로 판매시장을 넓힌 글로벌 중고거래도 활성화되고 있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상품을 올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며 "전 세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더 높은 시세로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만큼 해외 리셀 플랫폼 인기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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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gamj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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