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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현대 현대삼호重 사장 "작년 흑자 성공···시장 주도할 것"

산업 중공업·방산

신현대 현대삼호重 사장 "작년 흑자 성공···시장 주도할 것"

등록 2023.03.27 14:15

전소연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27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선가 상승·고환율로 3년 만에 흑자 성공재무제표 승인 등 4건 안건 최종 승인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27일 목포 호텔현대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27일 목포 호텔현대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

"길었던 조선업 침체기 끝에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최상의 품질과 최적의 납기는 물론, 친환경 선박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미래 선박 시장을 주도하는 '퓨쳐빌더(Future Builder)'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이 27일 목포 호텔현대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주요 조선 업체 중 처음으로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영업 보고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선가 상승과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및 재고 선박의 재판매 등에 힘입어 매출 4조6464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 흑자 전환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며, 지난해 업계 유일 사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신현대 사장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정도삼 오리온 재단 감사와 이장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선임됐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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