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해당 년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5202만원으로 1년 전보다 7.0%(340만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2020년 10.3%에서 다소 둔화했는데, 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나선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 증가율이 15%를 넘어 가장 높았고 대출액 기준으로는 40대 임금근로자가 평균 7천638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소득이 낮을수록 대출 증가율이 높고, 비은행 대출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