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 경제 민생회의에서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게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또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포인트씩 한시적으로 상향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22개국 대상으로 여행허가제를 면제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을 1000만명 이상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항공편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지난달 기준 주 63회에 그친 한·중 노선을 올 9월까지 주 954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전국 130개 이상 지역축제도 테마별로 확대한다. 지역축제와 연계해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공공기관 시설 무료 개방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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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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