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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한토신,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ESG경영 강화

ESG경영 투명경영

한토신,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ESG경영 강화

등록 2023.03.31 14:36

수정 2023.04.11 10:14

주현철

  기자

양숙자 한토신 사외이사. 사진= 한토신 제공양숙자 한토신 사외이사. 사진= 한토신 제공

한국토지신탁이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한국토지신탁은 31일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양숙자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의안을 승인 의결했다.

또 일부 정관을 변경해 한국토지신탁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의안도 포함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를 계기로 보다 투명한 ESG 정보 공개 및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숙자 사외이사는 NH농협은행 대졸공채 1기 출신으로 지난 36년간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 금융지점장과 압구정역지점 지점장, 선릉금융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오랜 기간 금융기관에서 기업상시위험 관리 및 채권관리업무 등 기업의 주요 경영 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축적한 인물이라는 점이 사외이사 선임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임기는 2년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자산총액 2조 원이 넘는 상장기업은 이사회 전원을 특정성별로만 구성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토지신탁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은 약 1조7000억 원으로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의무는 아닌 상황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ESG경영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고 기업 경영에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해 양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신탁 제27기 주주총회에서는 2022년도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원안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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