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은행은 이날 본점 대강당에서 '제15대 예경탁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임원과 본부 부서장, 지역별 영업점장 등이 자리했으며,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예경탁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상생금융 실천 ▲내실경영 기반 신성장 동력 확보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은행 ▲공감과 공정을 기본으로 하는 조직문화 등을 주요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예 행장은 "기존 금융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소비자 관점과 지역사회 접점에서 재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중소기업, 소외된 곳을 위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아울러 "지역 내 성장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뱅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첩하고 융통성 있는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예 행장은 "소통의 문화와 성과중심의 공정한 인재경영을 바탕으로 은행을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예 행장은 경남은행 주요 부문을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아 리스크 관리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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