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U+유모바일에 따르면, 신규 요금제는 ▲13GB+/200분(2만2900원) ▲10GB+/500분(1만9900원) ▲10GB+/200분(1만8800원) ▲7GB+/300분(1만5950원) ▲5GB+/100분(1만2500원)으로 유심(USIM), 이심(eSIM) 각 5종씩, 총 10종이다.
신규 요금제는 제공되는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카카오톡이나 웹서핑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객은 월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추가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통화 제공량은 100분부터 500분까지로,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통화가 기본 제공되는 U+유모바일의 LTE유심(10GB+/통화기본) 요금제가 월 2만6000원인 것에 반해, 새로 출시된 10GB+/500분 요금제는 1만9900원, 10GB+/200분 요금제는 1만8800원이다. 통화 무제한이 필요 없는 고객의 경우, 새로 출시된 요금제 중 본인의 통화 사용 패턴에 맞는 상품을 선택한다면 약 25%가량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월평균 통화 이용량은 약 295분 정도로, 통화량이 눈에 띄게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통화 제공량 300~500분 구간의 요금제를 선택하더라도 사실상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고객들이 자신의 데이터 및 통화 사용량에 딱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 가치 제고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통신 이용 패턴을 끊임없이 연구해 만족도 높은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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