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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당국 "핀테크 글로벌 진출 위해 컨설팅 등 종합 지원"

금융 금융일반

금융당국 "핀테크 글로벌 진출 위해 컨설팅 등 종합 지원"

등록 2023.04.24 14:5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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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 간담회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 간담회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당국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진출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금융위원회는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핀테크 해외 진출 지원정책과 글로벌 진출 우수사례, 과제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핀테크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정보 제공부터 해외 진출 거점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해외 핀테크 랩 등 현지 보육 공간을 활용해 거점 마련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와 글로벌 펀드 등 한국 의무 투자 비율이 있는 펀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진출과 투자를 연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핀테크 기업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핀테크혁신펀드, 해외 진출 컨설팅 등 핀테크 지원정책과 금융회사의 적극적 지원 등에 힘입어 해외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 진출해 사업모델을 확장하는 노하우도 공유했다.

또 핀테크 업계는 해외 진출 활성화 과제에 대해 유망한 핀테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자금 지원, 해외시장정보 제공, 컨설팅 확대, 현지 금융사·핀테크와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KB금융지주 등 금융사는 국내외 핀테크랩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책적 제언도 이어졌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은 핀테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매칭 업체 발굴과 교육 지원, 국내 유학 외국인 대상 채용 연계 지원 등을 제안했다.

서병호 금융연구원 박사도 소형 핀테크 기업의 경우 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와 협업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금융권 글로벌화 정책지원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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