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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SDI·GM 합작사 초읽기···4조원 규모 될 듯

산업 에너지·화학

삼성SDI·GM 합작사 초읽기···4조원 규모 될 듯

등록 2023.04.25 08:18

수정 2023.04.25 08:20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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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와 GM이 이르면 25일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발표한다. 그래픽=박혜수 기자삼성SDI와 GM이 이르면 25일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발표한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미국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발표한다.

25일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SDI와 GM이 이르면 25일(현지시간) 배터리 합작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4번째 미국 배터리 공장을 세우려 했으나 지난 1월 로이터는 "합작 공장 설립이 무산됐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GM과 LG엔솔은 26억달러(약 3조4700억원)를 들여 미시간주에 합작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24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GM-삼성SDI 공장은 미시간 배터리 공장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치는 즉시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는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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