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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금감원-증권사 간담회 참석···김익래 회장 관련 입장 표명할까?

증권 증권일반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금감원-증권사 간담회 참석···김익래 회장 관련 입장 표명할까?

등록 2023.04.28 08:53

수정 2023.05.02 14:52

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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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 사태 의혹 투자사 대표...키움증권 연관 의혹 제기해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증권업계 CEO 시장현안 소통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증권업계 CEO 시장현안 소통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익래 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직전 보유 지분 처분으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주재로 국내 34개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현안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함 부원장을 비롯해 김정태 부원장보, 자본시장감독국장, 금융투자검사국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도 참석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용거래융자 및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 등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와 관련된 리스크를 점검하고 증권사들의 선제적인 관리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선 키움증권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익래 회장은 지난 20일 시간외매매로 다우데이타 140만주(3.65%)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을 현금화했다. 문제는 김 회장이 보유 지분을 매각하고 2거래일 뒤인 24일부터 SG증권 발 반대매매가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주가가 급등하는 문제에 대해서 김 회장이 인지하지 못했을 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사태를 유발했다는 의혹을 받는 투자회사 대표도 이 사태가 '키움증권'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금융당국도 이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측은 "이날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관련해 증권사 사장단과 회동을 갖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도 참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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