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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영월군민 '걷기鐵人' 또 등극...100km 무박2일 24시간 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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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민 '걷기鐵人' 또 등극...100km 무박2일 24시간 완보

등록 2023.05.02 07:09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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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보건소 1급걷기지도자 과정 수강생 '제17회 한국100km걷기대회' 완보3월 제주일주 5일 250km걷기대회 참가 2인 걷기鐵女에 이어 세번째

영월군민 '걷기鐵人' 또 등극...100km 무박2일 24시간 완보 기사의 사진

영월군에서 '걷기鐵人'이 또 출현했다.

1일 영월 보건소(소장 호희남)에 따르면 대한걷기연맹(회장 이강옥 상지대 명예교수)과 함께 지난 2월6일 개설한 1급걷기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이봉호(64. 영월웰멍마치 대표·전 매일경제신문 지식부장)원생이 4월29~30일 무박2일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개최된 제17회 한국100km걷기대회'를 24시간이내에 완보, 걷기鐵人으로 등극했다.

4년만에 대면대회로 열린 밀양100km걷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위커 150여명이 참가, 30여명이 24시간이내에 결승점을 통과 완보증과 메달을 받았다.

이 대회에 출전한 전국의 워커 150여명은 4월29일 14시 정각 카운트 타운을 외치며 함성과 함께 출발, 저녁 8시까지 내리는 비 속에서 걸었고 이틀날 오후 2시까지 밀양강과 낙동강을 따라 100km를 걸었다.

100km걷기대회에 첫 출전한 영월군보건소 1급걷기지도자 과정 이봉호 원생은 30일 오후 1시경에 밀양 삼문동공원 결승점을 통과, 이강옥 교수로부터 완보증과 메달을 받고 '걷기鐵人'으로 등극했다.

영월군민으로 걷기철인 등극은 지난 3월1일부터 하루 50km씩 5일간 제주도 일주 250km걷기대회에 참가해 완보한 영월 1급걷기지도자 과정 수강생인 정인숙·박봉순 원생이후 세번째.

영월 1급걷기지도자 과정 책임교수인 이강옥 박사는 "장하다, 나의 제자야!! 100km 누구나 도전할수도 누구나 완보할 수도 없는 것이다. 걷는자에게 참으로 먼길이다. 밀려오는 졸음과 가도가도 끝없는 적막함의 그 길을 명상하며 걸었을 님이시여! 그대는 워커이다. 무한한 신뢰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완보증명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영월군민 '걷기鐵人' 또 등극...100km 무박2일 24시간 완보 기사의 사진

이봉호 원생은 "1급걷기지도자과정을 개설, 멋진 기회를 마련해준 영월군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걷기지도자과정과 100km걷기대회에 참가하여 배우고 터득한 건강걷기 노하우를 영월군민들과 함꺼 나누겠다"고 밝혔다.

영월 1급걷기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영월군 보건소김은희 주무관은 "세 분의 영월군 걷기철인 등극은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뻐했다.

한편 영월군 보건소가 개설한 대한걷기연맹 공인 제27기 1급걷기지도자과정은 5월 18일 종료될 예정이며 수료한 20명의 걷기지도자들과 함께 영월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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