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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쟁의권 확보한 삼성전자노조···첫 파업 현실화하나

사진·영상 한 컷

쟁의권 확보한 삼성전자노조···첫 파업 현실화하나

등록 2023.05.04 12:16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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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23년 임금교섭 조정중지에 따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23년 임금교섭 조정중지에 따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3년 임금교섭 조정중지에 따른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초라한 임금 인상안도 문제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회사와 노사협의회의 임금 협상이 무노조경영을 위한 불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조 대신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불법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노조경영 포기 선언이 3년이다"며 "모든 노조와 함께 연대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14일 노사협의회에서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4.1%(기본 인상률 2%·성과 인상률 2.1%)이 확정을 발표한 바 있다"고 전했다.

노조는 지난해에도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쟁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파업에 나서지는 않았다.

이번에 노조 측이 실제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삼성전자 창사 54년 만에 첫 파업이 현실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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