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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연쇄 하한가' 삼천리·선광 등 주가, 여전히 과거보다 높다

증권 종목

'연쇄 하한가' 삼천리·선광 등 주가, 여전히 과거보다 높다

등록 2023.05.07 17:13

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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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대량 매물 출회로 무더기 주가 급락 사태로 최근 주가 급락 사태가 발생했지만 관련 8개 종목의 주가가 과거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G증권발 폭락사태로 하한가를 맞은 8개 종목의 현재 주가는 주가 조작이 시작됐다고 의심되는 3년 전보다 높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성홀딩스 주가는 지난 4일 2만68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2일 종가 8240원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같은기간 선광의 종가는 3만2150원으로, 2020년 1월2일 1만6650원과 비교해 93.90% 상승했다. 다우데이터도 1만5390원으로 3년 전과 비교해 90.78% 오른 상태다.

삼천리(74.85%), 다올투자증권(53.39%), 서울가스(44.26%), 세방(43.52%), 하림지주(7.36%) 등도 과거보다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후 약세가 이어지자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가 싸졌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첫 하한가가 발생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개인은 다올투자증권을 제외한 7개 종목을 모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기간 개인은 삼천리를 837억2000만원 사들여 전체 상장사 중 개인 순매수 규모 10위에 올랐다. 다우데이타(622억2000만원), 하림지주(522억9000만원), 서울가스(382억4000만원), 대성홀딩스(352억2000만원), 세방(303억4000만원), 선광(303억원) 등도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뉴스웨이 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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