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는 탈모·두피 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비컨과 사업협력 및 상품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컨은 문진을 통해 사용자별 두피 특성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성분을 인공지능(AI)으로 찾아내 '나만의 샴푸'를 만들어주는 '위드비컨'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헬스케어와 비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탈모 홈 케어 관련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신제품 출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피타입 및 고민에 대한 온라인 문진 실시 ▲두피 진단기기를 통한 상태 측정 및 분석 ▲비컨 AI 기반으로 탈모 관리 솔루션 제공 및 제품 추천 ▲두피관리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캐즐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더 나아가 '탈모 유형'과 '모발 굵기', '새치' 등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 항목과 건강검진 내역을 비컨 솔루션과 연동해 더 세밀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 오픈 전까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총 150여개 업체의 상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사업본부장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적인 두피 케어를 받고 싶어 하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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