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1분기 순익 4060억원···전년比 16% 감소

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0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진=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발표는 정확한 비교를 위해 전년 동기 실적을 새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해 산출한 수치다.

동 기간 매출은 4조50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332억원으로 18.2% 줄었다. 상해, 2대진단비(뇌,심장), 호흡기질환 등 장기보험 손해액 예상비가 증가한 데다 투자손익이 전년보다 감소한 영향이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2조1000억원으로 작년 말(11조9000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회사 측은 "장기 보장성 보험 상품의 신계약 건수가 증가한 영향"이라며 "향후에도 수익성 위주 상품포트폴리오 기반으로 CSM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