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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하나증권, '주가조작' 라덕연 계좌 가압류···미수금 30억원대

증권 증권일반

삼성·하나증권, '주가조작' 라덕연 계좌 가압류···미수금 30억원대

등록 2023.05.16 10:15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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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이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에서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의 계좌를 가압류 조치에 나섰다.

증권사들은 지난달 무더기 주가 급락 사태에서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로 거액의 미수채권을 떠안게 되자 미수금 회수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라 대표로부터 받지 못한 차익결제거래(CFD) 대금 약 32억9000만원을 법원으로부터 가압류 결정을 받아냈다.

삼성증권도 라 대표로부터 받지 못한 약 1억8000만원의 미수금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그의 은행 및 증권사 계좌를 가압류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가압류는 일반적인 채권 추심 절차로 미수채권이 발생할 경우 다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며 "임의로 재산을 처분하거나 빼돌리는 걸 막기 위한 1차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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