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엔 주요 은행과 금융·IT 분야 직업계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이 참석한다. 이들은 인재 양성과 채용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금융회사와 교육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금융권은 각 회사의 금융·IT 관련 직무 현황, 채용 희망 인재상, 2023년 채용계획 등을 안내한다. 고졸인재 채용절차를 통해 선발된 금융권 재직자의 취업 관련 경험담과 채용 우수사례도 소개한다.
또 교육기관은 금융·IT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 교육현황을 공유하고 구인·구직 연계 지원정책 등을 설명함으로써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금융회사가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선발하도록 돕는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금융권 고졸 인재 채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훈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디지털 혁신 등에 따라 새로운 금융부문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관련 인력을 적극 양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설명회와 같은 금융·교육 협업이 금융권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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