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테스트베드'는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하도록 다양한 업권의 금융·비금융 데이터와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제도다.
우리은행은 2021년부터 금융데이터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우리은행이 주도하는 데이터 연합 '데이터댐'에서 은행과 카드, 보험, 증권, 신용평가, 통신정보를 결합한 450여 가지 데이터를 공유한다.
'데이터댐'은 주요 금융사가 금융 트렌드 공동연구를 위해 구축한 얼라이언스다. 각 사의 결합 데이터를 앞세워 공공기관 사업에 참여하고,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해 트렌드 분석, 상품개발 등에 활용한다. 현재 ▲우리은행 ▲우리카드 ▲교보생명보험 ▲미래에셋증권 ▲한화손해보험 ▲나이스(NICE)평가정보 ▲KT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됨으로써 내일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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