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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우건설 회장 취임···해외시장 공략 속도

부동산 건설사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우건설 회장 취임···해외시장 공략 속도

등록 2023.05.26 17:43

수정 2023.05.26 17:44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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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내달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이에 대우건설의 해외 분야의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내달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이에 대우건설의 해외 분야의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내달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이에 대우건설의 해외 분야의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대주주인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이 내달 1일로 대우건설 회장에 공식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흥그룹이 지난 2021년 12월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정원주 회장 취임 이후에도 지금처럼 현 경영진의 경영 활동에 대한 독립성과 의사결정은 계속해서 보장될 것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정 신임 회장은 일단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맡지 않고 주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정 신임 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자들과 베트남, 필리핀,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정상급 관계자를 만나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수주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국내 부동산 시장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주택사업의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정 신임 회장의 행보는 실제로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조정 전 기준)은 6491억5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88억2700만)보다 44.63% 늘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 취임은 해외 주요 정상급 지도자와 사업 파트너 면담 시 협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회사가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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