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국고채 3년물(연 3.524%)·5년물(연 3.550%)·10년물(연 3.639%)은 기준금리인 연 3.50%를 넘어선 수준이다.
시장금리가 기준금리를 웃도는 것은 지난 3월 이후 두 달 만이다. 국고채 3·5·10년물은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기준금리를 밑돌다 이달 24일부터 연 3.5%대로 올랐다.
지난 두 달간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한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며 기준금리를 밑도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미국과 한국의 중앙은행에서 매파적 발언을 잇자 다시 기준금리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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