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1%) 상승한 2615.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장 마감 직전 오후 3시 10분부터(2615.25) 하락 전환됐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44억원, 4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47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0000원(1.68%) 오른 60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3.18%), 삼성SDI(2.51%), 포스코퓨처엠(1.32%), 에코프로비엠(4.85%), 카카오(0.5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0.98%), SK하이닉스(-0.64%), 현대차(-2.29%)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해운사(5.91%), 건강관리기술(5.66%), 에너지장비및서비스(2.47%), 석유와가스(2.07%)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이와목재(-0.01%), 백화점과일반상점(-0.04%), 광고(-0.12%)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4포인트(1.20%) 오른 880.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 개인이 2232억원을 순매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7억원, 58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16.96%), 엘앤에프(5.08%) 등이 올랐다. 반면 HPSP(-0.18%), 오스템임플란트(-0.05%), 카카오게임즈(-0.25%) 등은 하락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2차전지 업종이 상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며 "최근 전기차 및 큰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고체배터리 상용화 기대감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유정 기자
juu050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