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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코레일 사장 후보 5명으로 압축···사전 정보 유출 논란도

부동산 부동산일반

코레일 사장 후보 5명으로 압축···사전 정보 유출 논란도

등록 2023.06.12 20:15

수정 2023.06.13 07:22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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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합격자 5명 중 3명이 코레일 출신

코레일 사장 후보 5명으로 압축···사전 정보 유출 논란도 기사의 사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사장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됐다. 공개모집에 총 7명이 지원했는데 지난 1일 제3차 임원추천위원회의에서 1차 합격자가 가려졌다.

코레일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해임된 나희승 전 코레일 사장의 후임을 정하기 위한 임추위가 지난 1일 열렸다.

지원자는 총 7명으로 1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것은 5명이다. 1차 면접을 통과한 인물은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양대권 전 코레일네트웍스 사장 ▲이창운 전 한국교통연구원 원장 ▲정예성 미래철도연구원 원장 ▲한문희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등이다.

1차 합격자 5명 가운데 코레일 출신은 총 3명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양대권 전 코레일네트웍스사장, 한문희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등이 코레일 출신이다.

1차 합격자 5명은 공사에서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로 통보되고 약 1개월 정도 기재부 인사검증 과정을 거친다. 이후 공운위 인사소위에서 인원을 2~3배수로 압축하고 공운위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로 최종 2배수를 압축해 공운위가 국토부로 통보하게 된다. 2배수가 확정되면 국토부장관은 대통령에 임명을 제청하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신임 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이번 코레일 사장 공모 과정에선 비공개인 임추위 평가 결과가 일부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철도국과 코레일 감사실은 지난 5일부터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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