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양국 민간 기업 교류에 기여하고 현지 사업 기회 확대를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콜마그룹은 지난 2019년 관계사 HK이노엔을 통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숙취해소제를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78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100억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숙취 해소'라는 개념조차 없던 현지 시장을 개척하고 대한민국 대표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을 연간 100만병 이상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9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2021년 13억원, 지난해 20억원 등 지난 3년간 1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숙취해소제 컨디션과 건강기능식품들이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고 향후 화장품까지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윤 부회장의 이번 베트남 경제 사절단 참여를 통해 현지 비즈니스 확대 기회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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