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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통금융, 잇단 BTC 현물 ETF 신청 대열 합류에 BTC 상승

IT 블록체인 코인 시황

전통금융, 잇단 BTC 현물 ETF 신청 대열 합류에 BTC 상승

등록 2023.06.21 17:26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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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이어 美 자산운용사 2곳 BTC 현물 ETF 신청 대열 합류피델리티도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소문돌며 시장 분위기 '고조'

사진=업비트사진=업비트

최근 침체기를 보였던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기관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 소식에 이어 또 다른 미국 자산관리회사 2곳이 비트코인 관련 ETF 상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있는 자산 관리 회사 위즈덤트리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있는 자산 관리 회사 인베스코 등이 미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다른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역시 블랙록에 이어 비트코인 ETF 신청을 준비 중이고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수 또한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면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채권 시장 플랫폼 우미의 최고경영자(CEO) 브렌트 쉬는 "비트코인 랠리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려는 대형 전통 금융기관의 소식과 관련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또 "블랙록, 피델리티, 그리고 다른 금융기관들은 ETF와 기타 전통적인 투자 수단을 통해 BTC와 기타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 21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3793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1%를 보였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 달여만에 3700만원선을 회복하면서 3800만원까지도 넘보고 있다.

블랙록을 중심으로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운용사 비트불캐피털의 조 디파스쿠알레 대표는 코인데스크에 "비트코인이 시장을 끌고 나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상단 저항선으로 3만달러(한화 약 3879만원)를 꼽았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캐시(BCH)가 약 21% 상승을 보였다.

비트코인캐시는 이날 시타델 증권, 피델리티, 찰스 슈왑 등 총 6곳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협력해 출시한 암호화폐 거래소 'EDX 마켓(EDX Markets)'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를 비롯한 비트코인캐시 거래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 하드포크로 생성된 암호화폐로 지난 2017년 8월 1일 비트코인 세그윗을 계기로 비트메인 등 중국의 채굴업체들이 주도해 만들어졌다.

비트코인캐시는 기존 비트코인 대비 더 많은 거래내역을 저장할 수 있으며, 낮은 거래 수수료와 그에 따른 신속한 처리 승인으로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한 암호화폐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9포인트로, '중립(Neutral)'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40~59)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과 지지가 나타나는 중립의 구간이다. 향후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 결정 구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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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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