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업 확장·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옥션은 '펙투스-IBK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3%이며 교환대상은 서울옥션 자기주식 75만1201주다. 이는 총 발행 주식의 4.23%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투자에 국내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중화권 전략적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3월 서울옥션 관계사 프린트베이커리에도 뉴월드그룹이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프린트베이커리의 경우 투자 이후 뉴월드그룹이 설립한 K11 뮤지아(MUSEA)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하는 등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서울옥션은 이번 투자로 향후 홍콩에서의 사업 확장과 한국 작가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와인, 시계 등의 호화 품목 전반으로 카테고리를 확장, 미술품 담보대출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transfe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