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는 이달 안으로 주요 제품 15개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
이에 따라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은 개당 100~200원 내려간다.
식품업체들은 지난달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달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해 라면값이 많이 올랐는데 밀 가격은 그때보다 50% 떨어졌다"며 "이에 맞춰 기업들이 가격을 내리는 식으로 대응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이 올랐고 생산과 유통 전반의 부대비용도 상승해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지웅 기자
wanchu110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