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오아시스마켓 공동합작법인···3대 성장전략 공개플랫폼 확장·상품 차별화·맞춤 콘텐츠 전략 "사업 적극 확장"
오아시스알파는 지난해 9월 KT알파와 오아시스마켓이 공동 출자해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설립한 라이브커머스 회사다. 오아시스알파는 3사의 공동 협력 아래 방송 인프라 및 콘텐츠 제작, 상품 소싱, 물류시스템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오며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져왔다.
오아시스알파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주 소비층이자 식품 등 소비시장에서의 파급력이 증가하고 있는 MZ세대를 메인 타겟으로 겨냥해 올 하반기부터 ▲플랫폼 확장 ▲상품 차별화 ▲맞춤 콘텐츠 전략을 토대로 사업을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오아시스알파는 공식 자사몰을 오픈하는 한편,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에 입점해 LG헬로비전과 공동기획·개발한 지역상생 상품을 판매하고 하나페이 앱 내 '오아시스알파' 탭 페이지 형태로 입점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물론 방송상품, 인기상품, 이벤트 등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라이브커머스 송출 플랫폼을 확대해 나간다.
오아시스알파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및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토대로 우수한 지역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지역 고품질 상생브랜드 육성 및 유통판로를 진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되는 제주도 최대 규모 전시행사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에서 참여업체 대상 판로확대 지원 컨설팅, 우수 협력사 대상 현장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또한 밀키트 1위 기업 '프레시지', '크래미'로 유명한 '한성기업' 등 유수의 식품기업과 신규 식품 자체브랜드(PB)를 기획·생산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사업자로의 지위 확보 및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모바일 라이브 방송 '올마켓'을 오는 8월 KT알파 쇼핑 TV채널 고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재단장한다. '올마켓'은 식품 전문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와 T커머스 방송을 아우르는 오아시스알파만의 통합 채널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는 "급변하는 커머스 시장에서 오아시스알파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 배송 차별화를 넘어 플랫폼, 상품, 콘텐츠 등 라이브커머스에 맞는 변화, 유기적인 확장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먹거리부터 재미있는 음식 콘텐츠까지 식품 관련 미디어 및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맛있는' 푸드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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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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