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지난 24일 블루종과 재킷, 가디건 등 제품 6종 가격을 올렸다.
먼저 남성용 블루종(MA-1) 가격은 6만9900원에서 8만9900원으로 28.6% 올랐다. 울트라라이트다운 컴팩트 재킷은 7만9900원으로 기존(6만9900원)보다 14.3% 인상됐다. PUFFTECH 퀄팅 재킷은 5만9900원에서 6만9900원으로 16.7% 올랐다.
국내에서 유니클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는 "그동안 효율적 매장 운영과 직간접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자체 감내해왔다"면서 "국제 원자재와 물류비, 운송비 등의 인상과 매장·사업 제반 운영비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2004년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이 각각 51%, 49%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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