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 19.9% 늘었다.
삼성SDI 관계자는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4분기 연속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전지 부문 매출은 5조2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81억원으로 58.5% 급증했다.
반면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었고, 영업이익은 62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6.3% 감소했다. 그러나 1분기와 비교해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 5.3% 증가하면서 회복됐다.
하반기 사업 전망과 관련, 삼성SDI는 "전지 시장은 전기차와 ESS를 중심으로 성장세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헝가리 신규 라인 가동을 통해 고객의 수요에 적기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소형 전지는 전기차와 M-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재료 부문은 편광필름과 OLED 등 디스플레이 소재를 중심으로 매출이 지속 늘어나며 상반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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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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