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신원은 오는 2024년부터 GCDS 국내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GCDS는 2015년 이탈리아의 '줄리아노', '지오다노' 칼자 형제가 론칭한 브랜드다.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를 표방하는 GCDS는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내세우며 밀라노 기반 스트리트 웨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비비드한 컬러, 다양한 소재,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우수한 장인정신이 결합된 라인업을 매 시즌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GCDS는 세계적인 팝가수 '두아 리파', '비욘세'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들과의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공식 행사나 사복 패션으로 착용한 제품이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또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펩시', '스폰지밥', '헬로키티' 등과 협업을 통해 GCDS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키치하고 감각적인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보그 비즈니스'가 선정한 올해 가을·겨울 시즌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TOP10에 선정되기도 했다.
GCDS는 현재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4개의 부티크와 250개 이상의 편집샵을 포함한 리테일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이 공식 15번째 오프라인 매장 보유국이 된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내년 상반기 국내 론칭하는 GCDS를 통해 국내에 새로운 신명품 브랜드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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