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넥스틸은 지난 2일~3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26개 기관이 참여해 2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1만1500원~1만2500원)의 최하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주관사인 하나증권 관계자는 "최근 다소 약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하여 가격을 결정했다"며 "다만 넥스틸의 뛰어난 성장성과 독보적인 실적, 우수한 제품 경쟁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홍성만 넥스틸 대표이사는 "넥스틸의 강관 분야 시장 경쟁력과 제품 기술력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투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후 글로벌 대표 강관 기업으로 도약해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틸은 오는 9일~1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8월 2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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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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