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고용노동부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DL이앤씨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계룡건설산업 등 대기업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중대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후 마련됐다.
이어 건설 현장의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해 연내에 △데크플레이트 거푸집·동바리 △굴착면 등의 붕괴 예방 기준 관련 개정을 의논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주요 건설사 대표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고 엄중 경고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러면서 그는 "주요 건설사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축이 아닌 이행이다"고 강조했다.
(오른쪽)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 장관은 "정부는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선 본부와 지방관서 간 유기적 수사 공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강력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건설업 대표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 장관을 비롯해 김원철 서희건설 대표이사,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이사, 고강석 한화건설 실장, 안병철 삼성물산 부사장,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이사,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조정식 SK에코플랜트 대표,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조정식 SK에코플랜트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 참석해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건설업 대표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 참석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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