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큐레터는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시큐레터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86.25%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회사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9200원~1만6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시큐레터는 지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흥행을 거둬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시큐레터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6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또한 1871개 기관이 참여해 15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달성했다.
회사는 상장 후 핵심 기술과 신규 솔루션 연구개발, 운영 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내년 중동과 아시아 진출 이후 2026년 미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독자 개발한 보안 솔루션으로 새로운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하며 공공시장과 민간시장을 아우르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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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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