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뷰코퍼레이션, 증권신고서 제출···본격 IPO절차 돌입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레뷰코퍼레이션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24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500~1만32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257억6000만~295억7000만원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업계 최다 인플루언서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누적 회원 110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동을 원하는 국내외 기업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개모집형 인플루언서 매칭 서비스인 레뷰(REVU)를 비롯해 레뷰 셀렉트(REVU Select), 레뷰 서치(REVU Search) 등 고도화된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52.6%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22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매년 약 1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0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이다.

회사는 향후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레뷰(REVU)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 기존에 진출국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지속적으로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셀렉트 및 파트너스 사업 확장, 해외시장 진출 확대, 내부 시스템 최적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9~20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