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 23'을 열어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2021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매개변수(파라미터) 규모는 비공개이나, 기존 하이퍼클로바(2040억개)보다 높은 사양을 갖췄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의 강점으로 한국어에 최적화한 국산 LLM을 내세우고 있다. 하이퍼클로바X는 마이크로소프트(MS) 초거대 AI인 'GPT-3.5'와 비교해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이날 하이퍼클로바X를 플러그인(Plug-in)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할 수 있는 '클로바 X', 그리고 검색에 특화해 개발된 대화형 AI 서비스 '큐:'(Cue:)도 선보인다. 이들 서비스를 쇼핑, 광고, 금융, 창작, 해외 사업 등으로 연계할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최수연 최고경영자(CEO) 기조연설(생성형 AI 시대, 모두를 위한 기술 경쟁력)로 시작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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