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맞춤형 키오스크 소개

헥토파이낸셜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맞춤형 키오스크를 선보인다. 사진=헥토파이낸셜 제공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인 키오스크 사업을 공개한다.

24일 헥토파이낸셜은 오는 30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핀테크 산업 박람회 참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빅블러 시대 속 결제의 미래'를 주제로 '핀테크관'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사업·서비스 특성에 맞춘 ▲병원용 키오스크 ▲도서관용 리프트 키오스크 ▲무인 빨래방용 키오스크 ▲민원 발급용 키오스크 ▲모바일 키오스크 등 '커스텀 키오스크'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병원용 키오스크'는 접수·수납(결제)부터 처방전 인쇄까지 지원해 병원 리셉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또 '도서관용 리프트 키오스크'는 화면 높이 조절이 가능해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무인 빨래방용 키오스크'는 세탁기 선택과 결제는 물론 포인트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특히 헥토파이낸셜은 키오스크 기기와 PG(전자지급 결제대행 서비스) 솔루션을 함께 공급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헥토파이낸셜이 공급하는 키오스크는 삼성전자가 제조한 제품이며 윈도우를 운영체제(OS)로 채택했다. 이로 인해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스템을 모두 적용할 수 있고 가맹점별 맞춤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이 가능하다.

최정록 헥토파이낸셜 기획실장 상무는 "식당 등 오프라인 비대면 결제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결제는 물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커스텀 키오스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온·오프라인 결제 산업 융합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결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키오스크 사업에 진출해 온라인에서 축적한 PG사업 역량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를 비롯한 여러 가맹점과 키오스크 공급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