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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 창사 후 임단협 첫 결렬···노조, 쟁의조정 신청

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창사 후 임단협 첫 결렬···노조, 쟁의조정 신청

등록 2023.08.28 14:38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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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제공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노동조합이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신청하면서 파업이 고개를 들고 있다. 노사 임단협 결렬은 창사 후 55년 만에 처음이다.

포스코노조는 포스코 내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권을 갖고 있는 노조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조는 28일 "지난 23일까지 20차에 걸쳐 회사 측과 임금단체교섭 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23건의 임금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이 기본급 인상 없이 5건만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포스코노조는 중노위가 쟁의 조정 신청에 대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계획이다.

만일 노조가 쟁의 투표를 가결하고 실제 파업에 들어간다면 포스코 설립 이후 첫 파업이다.

노조는 사내소식지를 통해 "85% 이상의 높은 조강생산 가동률은 대근, 돌발 대응, 연장근무, 최대 생산 등 수많은 조합원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사측에 반발했다.

사측은 현재 노조에 교섭 복귀를 요청하는 등 교섭 안건을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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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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