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NH투자증권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농협중앙회에 판매한 라임펀드 관련 의혹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4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3대 펀드 운용사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직전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가 이뤄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금감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통해 라임펀드의 부실을 미리 인지했는지, 라임에 환매 강압이 있었는지 등 환매 배경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특혜성 환매 의혹과 관련해 판매사로 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김상희 의원을 포함한 라임마티니4호 펀드 투자자 16명에게 환매를 해준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도 진행 하고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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