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보류지 27가구에 대해 입찰 신청을 받는다.
보류지는 정비사업을 진행한 조합이 분양상황 변화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조합 몫으로 남겨둔 물량을 말한다.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만 19세 이상 개인이나 법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평형별 세대수는 ▲전용 59㎡ 9가구 ▲74㎡ 5가구 ▲84㎡ 6가구 ▲133㎡ 3가구 ▲168㎡ 2가구 ▲185㎡(펜트하우스) 2가구다. 중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평형이 다양하고, 층수는 저층 없이 중층 이상으로 대부분 로열층으로 이뤄졌다.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30억4000만원 ▲74㎡ 36억5000만~38억원 ▲84㎡ 39억5000만~41억원 ▲133㎡ 60억5000만~66억5000만원 ▲168㎡ 85억~90억원 ▲185㎡ 126억원이다.
단지는 3일간 보류지 입찰 신청을 받고 다음달 13일 조합 사무실에서 개찰한다. 이어 오는 15일 계약을 맺는다. 입찰 기준가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내야 하며 계약시 계약금 10%로 전환된다. 잔금 90%는 10월31일까지(협의 가능) 납부해야 한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