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압구정 커머스빌딩 공모 개시···167억원 규모

카사 7호 공모 건물 '압구정 커머스 빌딩'. 사진=카사 제공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인 카사가 일곱번째 공모를 6일 개시한다.

카사의 이번 공모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3월에 카사코리아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모다. 공모는 오는 8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대상은 압구정 커머스빌딩으로, 총 167억원 규모다. 해당 건물은 압구정-도산공원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자리하고 있어 젊은 세대들이 자주 방문하는 핵심 지역 중 한 곳이다.

특히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감정평가 금액이 169억 7000만원, 171억 700만원으로 공모 금액인 167억원을 상회하고 있는 점은 추후 매각 차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대목이다.

카사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최소 단위인 1DABS(5000원)만 투자해도 1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선착순 1만명)하며 다양한 경품 또한 선물할 예정이다. 

홍재근 카사의 대표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만큼 좋은 건물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압구정 로데오라는 입지가 커머스빌딩의 가치를 반드시 입증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분들도 압구정로데오 지역에서의 건물 투자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