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브랜드·제조·소재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기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각자가 맡은 고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해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소재 기업들이 참가해 각자가 개발 중인 친환경 패키징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이 적용된 소재를, CJ제일제당은 석유 베이스 플라스틱을 대체할 바이오 소재 등을 각각 소개했다.
무림과 LG화학도 지속가능한 기술과 전략을 공개하고 차세대 친환경 소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도 전시됐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베스트셀러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이기도 한 타일러 라쉬는 '기후위기:내 삶,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삼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콜마는 향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사, 협력사들과의 뜻을 모아갈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환경을 보호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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