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상대방은 미국 AHI-CLG 유한책임회사(LLC)다.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이번 자산 매각으로 현금과 현금성 자산 총 1억2100만달러(약 1612억원)를 보유하게 됐다.
하와이 와이키키해변에 위치한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한진칼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칼은 앞서 지난달 서울 중구 서소문동의 'KAL 빌딩'을 자회사 대한항공에 약 2642억원에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진칼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1040억원을 상환할 자금을 마련하는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후 통합 전략에 사용할 현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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