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세기 초 조선의 왕녀가 입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활옷이 복원됐습니다.
이 활옷은 미국의 한 미술품 수집가가 1939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 기증한 것인데요. 누가 입었고, 어떤 경로로 미국에 전해진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활옷이 주목을 받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활옷의 복원에 BTS의 멤버 RM이 지난 2021년 10월 국외소재문화재단에 기부한 1억원이 투입됐기 때문이죠. RM은 지난해 9월에도 한국 그림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려달라며 1억원을 더 기부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복원된 활옷은 미국으로 돌려보내기 전, 12월 13일까지 서울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관련 유물 110여 점과 함께 공개됩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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