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정호영 회장 "우리나라 디스플레이가 질적·양적 성장해야 할 것"최주선 대표 " 디스플레이 산업 국가 선도, 선배들께 감사" 소감
'디스플레이의 날'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연 100억달러를 돌파한 지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이어가고 있는 행사로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 및 디스플레이 산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환영사 △축사 △정부포상 △특허청장 표창 △민간 포상 △특별공로상 등으로 진행됐다.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협회장 겸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이 OLED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 디스플레이가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신시장 창출과 미래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전반 혁신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문규 산업통상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첨단·전략산업으로 갈수록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는 디스플레이 산업 최초로 금탑산업훈장 시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가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계와 산업계가 그 우수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국회 일정으로 행사에 뒤늦게 참석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기반 기술 초격차를 공고히 하겠다"며 "무기발광, 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등 미래 핵심기술을 2027년까지 디스플레이 세계 1위를 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는 "예기치 못한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오랫동안 디스플레이 산업에 계셨던 선배님들을 대신해 더 열심히 다해 디스플레이 산업 국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문규 산업통상부 장관과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협회장 겸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 이동욱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정대화 LG전자 부사장, 정기로 APS그룹 회장, 신정근 케이씨텍 부사장,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이사,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 권오준 탑엔지니어링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안영복 도레이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 원상희 세명백트론 대표, 김선길 한국알박 대표,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 서인수 성도이엔지 회장, 김치우 APS 부회장, 김영주 AP시스템 대표, 이언웅 성도이엔지 대표, 양호근 케이씨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40명의 유공자의 포상이 이뤄졌고, 정부포상은 산업훈장 1명·대통령표창 1명·국무총리표창 2명에게 돌아갔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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